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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의 압박 "인턴들, 임용등록 안하면 상반기 수련 불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8 11:19
수정2024.03.28 21:11

[전공의 없는 인턴숙소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이 다음 달 2일까지 임용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수련이 불가하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들께서는 이달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전 실장은 "특히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며 "이 기간 안에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경우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과 함께 근무시간 단축 등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공의 근무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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