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트루스소셜' 뉴욕상장 이틀째 10%대 급등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28 05:45
수정2024.03.28 06:28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10%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전날보다 14.2% 상승한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TMTG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첫 거래를 시작한 전날 16.1%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두 자릿수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TMTG의 기업가치는 뉴욕증시 공식 데뷔 이전부터 가파르게 치솟아왔습니다.
TMTG를 인수한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이 합병 이전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돼왔기 때문입니다.
기업인수목적회사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로 까다로운 기업공개 절차를 우회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루스 소셜의 연이은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가 상승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트럼프 미디어 주주 대다수를 차지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공세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TMTG의 지분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51억 6천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의무 보유 확약으로 6개월간 주식 매도가 금지돼 당장 현금화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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