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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포기할까요?"…또 오른 샤넬, 예비부부 한숨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27 16:43
수정2024.03.28 07:56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중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에 이어 샤넬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대표 모델로 꼽히는 '클래식 플랩백' 라지 사이즈 가격은 1600만 원선도 뚫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 일부 가방 가격을 6∼7%가량 인상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클래식 플랩백의 스몰(미니) 사이즈는 1390만 원에서 1497만 원으로,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 원에서 1557만 원으로 6.7% 올랐습니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 원에서 1678만 원으로 6.9% 인상됐습니다. 앞서 샤넬은 지난해 두 차례, 2022년에는 네 차례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결혼 성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예비 신혼부부가 예물로 많이 찾는 부쉐론, 티파니 등 주얼리 브랜드도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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