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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BYD, 작년 영업익 사상 최대 5.6조 찍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7 16:30
수정2024.03.28 10:5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비야디(比亞迪·BYD)가 작년 한 해 납품 증가에 힘입어 한화 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7일 증권시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BYD는 전날 홍콩과 선전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에서 작년 영업이익이 300억 4천만 위안(약 5조 6천억 원)으로 2022년 대비 80.72% 증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YD의 작년 총수입은 6천23억 위안(약 112조 원)으로 2022년보다 42.04% 늘었습니다. 

작년 한 해 BYD는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총 302만 대를 중국 국내외에 인도해 62%가량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라이벌 미국 테슬라의 성적(182만 대·37% 증가)을 웃도는 것입니다. 다만 BYD 차의 절대다수인 92%는 중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MP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전쟁' 속에 BYD는 매출이 늘어도 수익성은 둔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YD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직전 분기 대비 15% 늘었습니다. 그러나 4분기 순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17%가 감소한 86억 7천만 위안(약 1조 6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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