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9.2원 오른 1,348.7원 마감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7 16:13
수정2024.03.27 16:15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2원 상승한 1,348.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3원 높아진 1,343.8원에 출발해 장중 1,349.3원까지 상승, 올해 1월 17일 기록한 종전 연고점(1,346.7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하며 원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장 중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지난 19일 금리를 올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지만, 엔화는 시장 예상과 달리 약세를 보였스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과도한 움직임에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달러 기준환율도 전장 대비 0.0003위안 오른 7.0946위안으로 위안화 역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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