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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료예산 같이 논의하자"…의협은 투쟁 예고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3.27 11:20
수정2024.03.27 11:5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 예산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대화의 손을 내밀고 있지만 의사협회는 강경파로 알려진 신임 회장이 선출되며 투쟁의 강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기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도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죠?

[기자]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 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보건의료가 국방, 치안과 같은 국가의 본질적 기능이라며, 정부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협의해야 보건의료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고 촉구하면서도, 증원 입장은 변함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전공의들에 대한 유연한 처리는 면허 정지와 사법처리 정도로 해석됩니다.

[앵커]

그런데 의사협회 회장에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 선출됐다고요?

[기자]

차기 의사협회장에 임현택 후보가 득표율 65%로 당선됐습니다.

임 당선인은 저출산을 감안하면 의대 정원은 지금보다 5백∼1천명 줄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정부와 대화 전제 조건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는 물론, 책임자 파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오늘(27일)부터 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의료 현장에 추가로 투입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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