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총리, 의료·교육계 만나 "대화체 구성되길"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3.26 17:47
수정2024.03.26 18:28

[앵커] 

의대생 2천 명 증원을 확정한 정부가 연일 의료계와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편에서는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 다른 한 편에선 조금씩 대화가 이뤄지는 모습인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빅5' 병원을 중심으로 한 대학교 총장들을 만났습니다. 

이광호 기자, 한 총리 대화에선 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과 함께 의료계와 교육계를 만났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와 울산대, 가톨릭대 등 소위 서울의 '빅5' 병원과 연계된 대학교 총장들이 모두 참석했다는 건데요. 

이외에도 고려대 총장과 사립대병원협회장, 의대의전원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계와 대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아주 큰 애로사항 중의 하나가 공식적인 대화 채널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대화체가 구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대화 물꼬를 트려는 모습이긴 한데, 기본적인 평행선은 여전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정책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 행렬도 여전했습니다. 

여기에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전공의 수련병원의 병원장들에게 주 52시간 근무를 지켜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종의 '준법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얘기인데,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고 응급과 중증 환자 중심으로 진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광호다른기사
이 시각 주요 뉴스
이 시각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