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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베트남 FPT그룹 DX 전환 사업 맡는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26 07:37
수정2024.03.26 07:38


LG CNS가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FPT그룹의 디지털전환(DX)사업을 추진합니다.



LG CNS는 FPT그룹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LG CNS는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할 계획입니다.

고객 상담,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의 AI 기술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 IT,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디지털 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약 7만 3천 명에 달합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LG CNS에서 현신균 대표와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선정 전무, 차세대ERP프로젝트부문 내한신 수석전문위원(전무)이 참석했습니다.

FPT그룹에서는 응우옌 반 코아 최고경영자(CEO)와 부 아잉 뚜 CTO 등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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