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비율 55% MZ, 안보 보다는 개인정보 유출이 훨씬 더 무섭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5 18:13
수정2024.03.25 19:32
밀레니얼(M)세대(1980∼1994년생·25~40세)의 수도권 거주 비율이 약 55%로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세대는 국가안보 보다는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해 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다른 세대보다 친환경적이지만 실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이러한 내용의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을 발표했습니다. M세대에 Z세대(1995∼2005년생)까지 아우르는 MZ세대는 2020년 11월 1일 기준 총 1천629만9천명으로 총인구의 32.5%를 차지했습니다. M세대가 1천33만명(20.6%)으로 X세대(1964∼1979년생) 1천307만1천명(26.1%)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Z세대는 596만9천명(11.9%)이었습니다.
세대별 수도권 거주 비중을 보면 M세대는 54.9%, Z세대는 50.2%였다. MZ세대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사는 셈입니다. M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X세대(50.8%) 등 모든 세대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M세대는 59.6%가 불안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Z세대( 51.5%), X세대(53.4%), 베이비붐세대(55.4%), 시니어세대(46.4%) 등 다른 세대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M세대는 20.4%, Z세대는 21.9%가 불안하다고 답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니어세대(32.3%)와 베이비붐세대(29.6%) 등 다른 세대보다 낮았습니다.
M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환경 문제에 대해 민감하지만, 실제 이를 위한 노력은 적었습니다.기후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묻는 말에 M세대의 47.8%가 불안하다고 답해 X세대(50.8%) 다음으로 높았다. 베이비붐세대는 46.1%, Z세대는 42.6%, 시니어세대는 38.0%가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답은 베이비붐세대(91.8%), 시니어세대(90.7%), X세대(88.3%) 순으로 높았습니다. Z세대는 77.3%, M세대는 81.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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