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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조금, 자유통일 8억8천·조국혁신당 2억2천 등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5 17:24
수정2024.03.25 17:3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선거보조금 총 508억1천300만원을 11개 정당에 나눠 지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정당은 의석수가 142석으로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은 총액의 37.61%인 188억8천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의석수가 101석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민의힘에는 총액의 35.31%인 177억2천400만원이 지급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이 '의원 꿔주기'를 해준 비례대표 위성정당들도 수십억 원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의석수 14석으로 총액의 5.63%인 28억2천700만원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도 의석수 13석으로 총액의 5.59%인 28억400만원을 받았습니다. 

6석의 녹색정의당은 30억4천800만원(6.07%), 5석의 새로운미래는 26억2천300만원(5.23%), 4석의 개혁신당은 9억600만원(0.18%)을 각각 수령했습니다. 의석수가 1석인 정당 중에는 진보당이 총액의 2.16%인 10억8천3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이어 자유통일당이 8억8천800만원(0.18%), 조국혁신당이 2억2천700만원(0.05%)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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