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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차기 대표 '채권통' 김기현 부사장 내정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3.25 14:38
수정2024.03.25 14:38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기현 증권부문 총괄 CIO(최고투자책임자) 부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운용은 차기 대표로 김 부사장을 내정하고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부사장에 대한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1967년생인 김 부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및 박사를 받았습니다. 

학사 졸업 후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 첫 발을 뗀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고, 삼성증권에서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 등을 거친 뒤 2005년 키움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합류했습니다.

2020년 12월까지 키움투자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역임했고 2021년 1월부터 신설된 키움운용 증권부문 총괄 CIO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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