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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프리미엄 누리는 롯데 계양캐슬…조경면적이 무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25 13:39
수정2024.03.25 13:57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4월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하는 305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에 조경면적 비율 약 38%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도시개발사업으로 해발 287m의 천마산 자락에 들어서는 주변 환경입지를 살려 단지 서측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1배 크기의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을 계획하면서 조경 비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조경면적 비율은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평균 조경면적(20%)의 2배에 육박하는 셈입니다.  

단지와 인접해 인천둘레길 2코스인 천마산 등산로 및 자연물놀이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실제 체감조경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 무료로 개방되는 자연물놀이장은 가족놀이공간으로 계양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1,2단지로 구성되며 1단지 1964가구는 전용면적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이뤄집니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 1089가구로 공급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이후 아파트 수요자들 사이에서 단지 조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며 “조경 비율이 높은 아파트는 희소성까지 갖춰 분양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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