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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동탄JCT~ 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개통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이달까지 7년 동안 총 사업비 4천906억원을 투입한 동탄JCT~ 기흥동탄IC 경부고속도로의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쳤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은 도로 선형을 개선(곡선→직선, 4.7km)하여 주행성을 높이고,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경부동탄터널, 1.2km)해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 단절을 해소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도심 단절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에 동서연결도로(6개소)와 도심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터널 상부 공간에 동탄1, 2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 간 연결도로(6개소)를 추가 개통해 동탄역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장 약 12배 규모의 도심 공원을 오는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