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아이 맡기면 등교 도와드려요"…맞벌이 부부 환호?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25 07:34
수정2024.03.26 06:05

서울시가 맞벌이 등으로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자녀 가정을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시~9시 사이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5개 권역별(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로 각 2개소씩, 총 10개 키움센터에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합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아침 틈새돌봄 수요에 따라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교·집 근처 10분 거리 이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초등학교 정규시간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입니이다. 올 2월 말 기준 249개소가 운영 중입니다. 현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기 중엔 오후 1~8시, 방학 중엔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합니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0곳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25일부터 해당 센터로 전화로 할 수 있고, 이용은 4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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