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꿀? 이제는 끝?…9급 공무원 시험 어쩌다가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3.24 10:31
수정2024.03.25 09:01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최근 3년 이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 대상자 10만3446명 중 7만8422명이 응시해 응시율이 75.8%를 기록했습니다.
9급 공무원 필기 응시율은 지난 2022년 77.1%에서 지난해 78.5%로 소폭 올랐으나 올해 75.8%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 역시 점점 더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앞선 원서 접수 결과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21.8대 1로 1992년(19.3대 1)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높은 직업 안정성으로 인기를 끌던 9급 국가공무원의 인기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민간 대비 낮은 연봉과 열악한 처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너도나도 무릎주사? 줄줄새는 실손보험 '2조 적자'
- 2.이제 19일 남았어요…연봉 7천만원 맞벌이도 가능
- 3.쉬는 날마다 '비바람'…부처님오신날 비 온다
- 4.'전기차 쇼크' 포드, 배터리 주문 축소…LG엔솔·SK온 초긴장
- 5."보험 안 돼요"…병원·약국 '이것' 안 챙기면 낭패
- 6.'펄펄' 끓는 동남아…태국 관광지 피피섬 폭염에 물부족
- 7.日 '라인 강탈'땐…네이버, 2억명 동남아 고객 다 뺏긴다
- 8.은퇴하고 여기 가서 살까?…지역활력타운 10곳 어디?
- 9.'황색등 켜지면 멈추세요' …대법 "안 멈췄다면 신호위반"
- 10."친구야, 그래서 튀르키예 갔구나"…모발이식 세계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