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E-pit 500기 구축"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3.24 09:35
수정2024.03.24 20:46
[부산 금곡동 이피트. (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내년까지 국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현대차그룹이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에 설치한 충전기 대수(72기)와 비교하면 600% 증가한 수준입니다.
그룹은 국내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기 양적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이피트 충전기는 총 286기(54개소)입니다.
이피트는 최대 출력 350킬로와트(㎾) 사양의 전기차 충전기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이용자들의 지난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18분 30초에 불과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 계열사를 통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 3천기,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완속 충전기 2만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룹은 이피트를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해 고장에 대응하는 등 질적 측면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24시간 중 고장으로 충전이 불가능한 시간)을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인 3%대까지 낮춰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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