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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발 긴장 고조…"걱정 안 해도 돼" vs. "부동산 경기 변수"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3.22 17:46
수정2024.03.22 18:23

[앵커] 

정부는 PF발 위기설을 일축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위기는 넘기더라도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 몇 년 더 가시밭길이란 겁니다. 

이어서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 위험에 대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위기 때보다 연체율이 낮고 미분양도 예전보다 적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저축은행 사태 때보다 현재 연체율이 훨씬 낮고, 미분양 물량도 적습니다.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 저희가 22년 말, 23년 상황에서 상당히 타이트한 방법으로 챙기고 있고 정책 수단으로 금융회사 이슈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위 4월 위기설 이런 것들에 대해선 걱정을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 

변수는 '부동산 경기'가 언제 살아날지입니다.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 PF대출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준경 /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 과거보다는 리스크 관리 장치들이 다양하게 있는 건 사실인데요. 근데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서는 지급 보증, 준공 확약 이런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상당히 경제 전반적으로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거죠.] 

고금리가 오래 이어진 데다 금리가 당장 낮아질 가능성이 낮아 단기간에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김인만 /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 : 건설업계는 당장 미분양도 해결해야 되고 부실 사업장 옥석 가리기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고요. 정부에서 지원 대책이 나오더라도 1~2년 정도 이 어려움이 더 지속될 것 같습니다.] 

금융당국이 당장 다음 달부터 PF 개선책 등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장기간에 걸친 작업이 필요해 당장의 어려움 해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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