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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기호 8번 자유통일당, 9번 조국혁신당 유력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2 16:16
수정2024.03.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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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 (PG)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기호 3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기호 4번을 각각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22일 오후 6시 기준 의석수 등에 따라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받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등 6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이 5석 이상이거나 지난 총선 비례 선거 득표율이 3% 이상인 정당이 받습니다. 이 정당들은 전국 모든 지역구 선거와 비례 선거에 통일된 기호를 쓸 수 있습니다. 



 의석수 142석으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의석수 101석으로 2당인 국민의힘이 기호 2번을 각각 받습니다. 이어 의석수 14석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번, 의석수 13석인 국민의미래는 4번이 유력합니다. 국민의미래는 전날까지 의석수는 8석이지만 지역구 의원이 한 명도 없어 전국 통일 기호를 받지 못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22일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5명이 이적하면서 기호 4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비례 투표용지에는 위성정당을 차려 비례 후보를 따로 내지 않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빠집니다. 이 때문에 기호 3번 더불어민주연합이 맨 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다음은 의석수 4석인 개혁신당이 기호 7번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이어 자유통일당이 기호 8번, 조국혁신당이 기호 9번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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