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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 무모한 도발시 반드시 더 큰 대가 치를 것"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3.22 15:08
수정2024.03.22 16:33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유족 및 참전장병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2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완벽한 오산"이라면서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을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속에 자유와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신 자랑스러운 서해수호 55명 영웅들을 다시 한번 추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의 마음 속에 자유와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신 자랑스러운 서해수호 55명 영웅을 다시 한번 추모한다"며 "오늘 서해수호의 날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단합된 안보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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