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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YG엔터 영업익 하향·목표가↓…음반 발매 부족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3.22 11:36
수정2024.03.22 11:36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각각 하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소규모 콘서트가 증가하고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 음반 발매가 부재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으로 지난해 4분기 음반 매출은 신보 발매가 부재해 전년 대비 71.5% 감소했고 콘서트 매출에는 악동뮤지션 국내 투어 10회와 트레저의 서울 공연 3회가 반영됐으나 악동뮤지션 공연이 소규모라 이익률은 하락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따라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17억 원에서 667억 원으로 7%가량 낮춰 잡았다"며 "목표주가 역시 5만8천원에서 5만5천 원으로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다음 달 1일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단기 모멘텀이 존재하며 음원 매출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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