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가계부채 조절' 위해 주담대 금리 0.1∼0.3%p↑…내달 시행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3.22 11:30
수정2024.03.22 14:13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립니다.
오늘(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0.30%p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 구입자금 금리가 0.15%p, 생활안정자금 금리가 0.10%p 각각 상향 조정됩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금융채 5년물·6개월물 기준의 금리가 0.04%p·0.30%p씩 높아지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 6개월 주기 변동금리도 0.20%p 오릅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0.10∼0.15%p 인상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가계부채 속도 조절과 안정적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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