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1조원대 홈플러스 인수금융 차환 지원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3.22 08:05
수정2024.03.22 08:13
[홈플러스 강서 본사 (홈플러스 제공=연합뉴스)]
메리츠금융그룹이 1조 원대에 이르는 홈플러스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 지원에 나섭니다.
오늘(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관련 약 1조 3천억 원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리파이낸싱 지원은 계열사 메리츠증권 주관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사모펀드(PEF)인 MBK는 지난 2015년 7조 2천억 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는데 당시 전체 인수금액 중 4조 3천억 원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메리츠금융그룹이 리파이낸싱을 지원하는 인수금융은 그 일부로 오는 6월 말 만기 예정인 메리츠증권으로부터의 차입금 3천억 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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