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체스게임을…머스크 '뉴럴링크 칩' 이식 환자 첫 공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3.22 04:15
수정2024.03.22 06:01
[뉴럴링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놀런드 아르보(29) (뉴럴링크 트위터 발췌=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첫 환자가 '생각만으로' 온라인 체스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럴링크의 첫 칩 이식 환자인 놀런드 아르보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진행된 9분 가량의 라이브 방송에서 "수술은 매우 쉬웠다"며 "하루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고 인지 장애를 겪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보는 2016년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비됐습니다. 이후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컴퓨터 칩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받았습니다.
뉴럴링크가 시험 참가자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6년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비됐다던 그는 맥북으로 체스 게임을 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은 사람이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지난해 5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뒤 같은 해 9월부터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컴퓨터 칩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받은 환자가 생각만으로 커서를 제어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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