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삼성전자 HBM3E 손수 '승인'…엔비디아 탑재 기대감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3.21 11:41
수정2024.03.21 17:1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 HBM3E에 남긴 사인.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 SNS 갈무리=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에 친필 사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CEO가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힌 데 이어 차세대 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삼성과의 HBM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총괄 부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 CEO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부스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부스에 전시된 HBM3E 12H(High·12단 적층) 제품에 황 CEO가 남긴 사인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황 CEO는 '젠슨 승인(approved)'이라고 적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까지 쌓은 5세대 HBM인 HBM3E 실물을 전시했습니다. 24기가비트(Gb)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인 36기가바이트(GB) 용량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HBM3E를 상반기 양산할 예정입니다.
한 부사장은 "삼성의 HBM3E에 대한 황 CEO의 개인 승인 도장을 보게 돼 기쁘다"며 "삼성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CEO는 현지시간 19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하고(qualifying)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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