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반도체 '좋다'…이달 중순까지 수출 11% 증가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3.21 11:17
수정2024.03.21 13:08

[앵커] 

이달 중순까지 우리 수출이 반도체와 선박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수출 여건도 개선되면서 지난해 저조했던 우리 수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박연신 기자, 수출이 열흘 단위로 발표되니, 어제까지 수출이 집계됐죠? 

[기자]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 수출액은 341억 2천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46.5% 증가했는데요.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선박 수출이 300% 넘게 급증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을 유지할 경우, 이달 수출액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입액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348억 3천600만 달러로, 6.3% 감소했는데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수치인 무역수지는 7억 1천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9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수출 전망도 좋다면서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올 2분기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올해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EBSI에 따르면 2분기 전체 EBSI는 116으로,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무역 전망이 밝다는 뜻이고, 이보다 낮으면 전망이 어둡다는 뜻인데요.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선박, 자동차·자동차부품 등 8개 품목이 100을 웃돌면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철강·비철금속제품과 섬유·의복제품, 기계류 등은 전망이 좋지 않았는데요. 

무역협회 측은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IT를 중심으로 수출의 회복 탄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포스코, 협력사 직원 7천명 직고용…파장은?
드론 산업 '민간 주도'로 전환…정부, 규제 풀고 상용화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