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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에 코스피, 2730선 회복…'롤러코스터' 비트코인 1억 탈환 눈앞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21 11:16
수정2024.03.21 11:48

[앵커] 

미국발 훈풍에 국내 양대 증시가 나란히 1% 넘게 오르면서 연고점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동필 기자, 오늘(21일)도 국내 증시 분위기가 상당히 좋네요? 

[기자] 

어제(20일) 1.2% 올랐던 코스피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조금 전 11시 25분 기준 1.8%가량 오르면서 2740선을 두고 등락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1조 1천억 넘는 순매수에 장중 2740.34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7%, 삼성전자도 2%씩 오르면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이고요. 

현대차나 기아, 삼성물산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4% 넘게 오르면서 반년만에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하락하면서 1천32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앵커] 

앞서 뉴욕증시도 주요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죠? 

[기자] 

다우지수가 1.03%, S&P500이 0.89%, 나스닥이 1.25%씩 올랐는데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같은 날 최고가로 마감한 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29개월 만입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에 시장이 환호한 건데요.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동결됐습니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도 급반등 했는데요. 

거듭 내리던 비트코인 가격은 6만 8천 달러선을 회복했고, 국내에서도 1억 원 탈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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