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면 뭘 해도 되네'…아스테라랩스, 상장일 72% 급등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3.21 10:52
수정2024.03.21 11:03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업 아스테라 랩스(Astera Labs)가 AI 열풍을 등에 업고 미국 나스닥 시장 데뷔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에 데이터센터 연결 반도체를 판매하는 아스테라 랩스는 현지시간 20일 첫 거래에서 72% 급등해 62.0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95억달러(12조6천억원)가량이라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경영진 출신의 주도로 2017년에 설립됐으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인텔, 아마존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2022년 자사 주식 최대 150만 주를 주당 20.34달러에 살 수 있는 권한을 아마존에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듬해에는 아마존에 추가로 83만주 이상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줬습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아마존은 23만2천608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아마존의 이 회사 주식과 신주인수권(워런트)의 가치는 총 1억4천400만달러(1천900억원)에 달한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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