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정돈하려다 피부 상할라…"화장솜에서 세균·곰팡이"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3.21 10:33
수정2024.03.21 13:06
화장을 지우거나 피부 결을 정돈하기 위해 피부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면·레이온 소재 화장솜 일부 제품에서 세균과 곰팡이 등이 검출됐습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접촉성 피부염과 안구손상 등 화장솜·미용화장지·면봉으로 인한 위해사례 557건이 접수됐다며 이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조사대상 45개 중 16개 제품에서 세균이 50 ∼ 2,200 CFU/g, 진균이 50 ∼ 300 CFU/g 검출됐습니다.
또한 18개 제품은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거나 제조번호(로트번호)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일자를 확인할 수 없었고,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표시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13개 제품은 과학적·객관적 근거 없는 ‘노화방지’, ‘기미잡티주름 개선’, ‘각질제거 효과’, ‘무자극’ 등 표현을 강조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이 없는 화장솜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소관부처를 정하기 위해 관련 부처 간의 협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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