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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급한 불 껐다…특별성과급 빠진 합의안 마련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3.21 10:21
수정2024.03.21 10:32


현대제철 노사가 어제(20일) 진행된 21차 교섭에서 임시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늘(21일)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2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4천원 인상, 성과급 400%와 격려금 1천3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8일 20차 교섭 당시 사 측이 제시했던 안에서 격려금만 소폭(20만원) 오른 수준입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8만4천900원 인상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특히, 노조는 현대차와 기아 받은 만큼 특별성과급을 달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합의에는 교섭 장기화에 따른 노조 피로감과 더 이상 줄 수 없다는 사 측의 강경한 태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조 각 지회에서 노조원들에게 합의안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친 뒤 공식적인 타결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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