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남궁훈, 지난해 98억 수령…네카오 연봉킹 등극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3.21 08:19
수정2024.03.21 10:29
[카카오 남궁훈 전 대표 (카카오 제공=연합뉴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사람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1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궁 전 대표는 작년에 카카오로부터 98억 99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94억 3천200만 원에 달했으며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이 각각 4억 1천700만 원, 5천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남궁 전 대표는 2022년 3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했지만, 같은 해 10월 데이터센터(IDC) 화재에 의한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김범수 창업자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의 상근고문으로 활동하다가 같은 해 10월에 8년간 재직했던 카카오를 떠났습니다.
남궁 전 대표 외에도 카카오에서는 지난해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전 멜론CIC 대표)와 김대성 전 서비스개발1실장이 각각 27억 6천800만 원, 19억 6천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보수 가운데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각각 26억 1천800만 원, 15억 5천900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의 보수는 상여 16억 원, 급여 4억 원, 기타 근로소득 3천만 원으로 총 20억 3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급여 12억 원, 기타 근로소득 9천600만 원 등 총 12억 9천6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카카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은 가운데 경영을 총괄한 홍 대표의 보수는 2022년(29억 7천500만 원)과 비교해 절반 넘게 감소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였습니다. 이 GIO는 급여 12억 4천만 원, 상여 5억 6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 3천600만 원을 더해 총 19억 3천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총괄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 원, 상여 7억 2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2천900만 원을 합해 13억 4천9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최 대표의 보수는 2022년(11억 원)과 견줘 약 2억 5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 네이버 이건수 전 글레이스CIC대표(12억 5천900만 원)와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12억 3천500만 원), 이윤숙 포레스트CIC대표(12억 1천600만 원)가 12억 원대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포함하면 네이버(1억 1천900만 원)와 카카오(1억 100만 원) 모두 1억 원을 넘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로또 1등' 26억5000만원 받는다…당첨 지역은 어디?
- 2.'람보르길리' 김길리, 3억 람보르기니 타고 금의환향
- 3.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 4.[단독] 삼성전자 2만명 퇴직금 소급 검토…수천억대 청구서
- 5.대통령 호통에 화들짝…CJ·사조·대상 '백기'
- 6.사패산 터널 '1억 금팔찌' 주인 찾았다…"부부싸움 중 던져"
- 7.삼성·SK하이닉스 보다 '의사'…연고대 계약학과 무더기 등록포기
- 8.넷플릭스 '압도적 1위'…전세계 난리 난 'K 드라마'
- 9.팬도 놀랐다…'이것이 국위선양' 손흥민 車 뭐길래
- 10.'6천피, 천스닥 찍는데'…"은행에 돈 안 묶어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