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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다 연봉 높다구요?…상위 보험사 1억 2천 이상 수두룩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21 07:04
수정2024.03.21 09:57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직원 평균 연봉도 일부 보험사들은 은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사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 4천394만 원으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은행권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1억 2천만 원)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작년 은행 평균 급여는 KB국민은행 다음으로 하나(1억 1천900만 원), 신한(1억 1천300만 원), 우리(1억 1천200만 원) 순이었습니다. 

삼성화재 외에 삼성생명(1억 3천500만 원), 메리츠화재(1억 2천800만 원), 현대해상(1억 199만 원), 교보생명(1억 447만 원) 등도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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