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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구글·MS·엔비디아·삼성·SK·마이크론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3.21 06:45
수정2024.03.21 08:33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딥마인드 AI 전면전 '구글·MS'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초격차 성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더니, 이번엔 구글의 AI 사업부인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까지 영입했는데요. 이 사람이 누구냐하면, 우리에겐 이세돌과 붙은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인공지능 기술 패권을 둘러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간 전면전,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에 몸담았던 인재를 스카우트했다고요?
- MS,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술레이만 영입…AI 담당
- 술레이만, 2010년 허사비스와 함께 딥마인드 창업
- 2014년 구글에 인수된 뒤 남아있다가 2022년 퇴사
- 퇴사 이후 '인플렉션 AI' 공동 창업…챗봇 파이 공개
- 과거 빌 게이츠 "인플렉션 AI에 인상 받았다" 언급
- '인플렉션 AI' 공동 창업자 카렌 시모니언도 합류
- 나델라 "AI 플랫폼 전환 2년 차…혁신 역량 확보해야"
- 술레이만 영입한 MS, '인플렉션 AI' 사실상 흡수
- 오픈 AI·미스트랄 AI 이어 인플렉션 AI까지 품었다
- EU, 오픈 AI 품은 MS에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
- "EU 규제 피하려고 인재 영입 방식 택했다" 의견도
- 딥마인드 창업 3인방…허사비스·레그·술레이만
- 구글, 2014년 1월 5억 달러에 '딥마인드' 인수
- 영국 딥마인드+구글 브레인 합쳐 '구글 딥마인드' 탄생
- 구글 브레인, 2011년 만들어진 리서치 산하 조직
- 이세돌 9단과 대결한 '알파고' 탄생시킨 구글 딥마인드
- '알파고의 아버지' 허사비스, 영국의 천재로 불려
- 허사비스, 13살에 영국 유소년 체스대회 챔피언 따내
- 케임브리지대 학사·인지신경과학 박사 학위 취득
- 데미스 허사비스, 여전히 구글 딥마인드 CEO직 맡아
- 술레이만, 19세 때 옥스퍼드대 자퇴…비영리기관 설립
- '알파고' 같이 만든 AI 선구자들 MS·구글서 격돌
- 술레이만 영입한 MS, 허사비스는 구글 AI 이끌어
- 술레이만, 윈도·빙 등 소비자 제품에 AI 접목 임무
- MS, 코파일럿 반응 없자 '인재 영입'으로 활로 모색
- 술레이만 영입, 모바일 점령한 구글 철옹성 뚫는다
- AI 학습법인 딥러닝 만든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
- MS, 지난해 구글 떠난 제프리 힌턴 교수도 영입할까
- 힌턴 교수 "AI 발전 속도 늦춘 상태서 규제 도입해야"
- 주요 AI 연구자 대부분은 제프리 힌턴이 배출한 제자
- 힌턴이 설립한 AI 업체 DNN리서치, 2013년 구글이 인수
- 딥러닝 기술 발전 초기, 머스크도 '딥마인드' 눈독
- 2014년 머스크보다 한발 빠르게 딥마인드 인수한 구글
- 머스크, 구글 딥마인드에 대항할 AI 연구조직 설립 결심

◇ "주주들의 분노" '엔비디아·삼성·SK·마이크론'

하지만 인공지능 얘기만 나오면 다소 아쉬움을 사는 기업이 있습니다. 최근의 인공지능 열풍 수혜를 받지 못한다고 꼽히는 삼성전자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20일) 주주총회에서도 주주들의 성토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어서 살펴보죠. 저도 주총 회의장 취재 많이 가봤지만 일반 주주들이 시간 내서 직접 주총 회의장 찾는 일이 여전히 흔한 일은 아닌데, 어제 삼성전자 주총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오늘에 대한 답답함이 커서겠죠.
- '국민주' 삼성전자, 경영환경 위기 속 주주총회 열려
- 반도체 매출 1위는 인텔, HBM은 하이닉스에 밀려
- "경영진들이 트렌드 읽는 통찰력이 없다" 불만 폭발
- 삼성전자 "2∼3년 안에 반도체 1위 자리 되찾겠다"
- 주총장서 한종희 "M&A 많이 진척…조만간 밝힐 것"
- 주총서도 제기된 삼성전자 '노조 파업 위기' 우려
- "땡큐, 젠슨 황" 주총 날 5% 이상 급등한 삼성전자
-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삼성전자 HBM 검증 중"
-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지각변동 일으킨 'HBM'
- 삼성전자, 2015년 말 SK보다 먼저 2세대 HBM 양산
- 자극받은 SK하이닉스, HBM R&D 대규모 투자 단행
- 삼성전자, HBM 시장 과소평가…2019년 개발팀 해체
- 관료화된 삼성 조직문화, 시장 수요 대응에 걸림돌
- D램 전문가 출신 메모리사업부 경영진, 피버팅에 취약
- "신기술 수용 SK하이닉스, 개방적 조직문화 강점"
- "HBM 이어 SSD"…SK하이닉스, GTC서 신제품 공개
- 업계 최고 성능의 'PCB01' 기반 소비자용 제품 공개
- 연속 읽기 속도 초당 14GB, 연속 쓰기 속도 12GB 구현
- AI 서비스 외 일반 PC 작업 속도 향상 기술 적용
- SK하이닉스 "AI 메모리 글로벌 1위 위상 다질 것"
- 젠슨 황 "HBM은 기적의 기술…삼성 제품 테스트 중"
- 'SK하이닉스 독점' HBM 물량, 삼성전자 납품 가능성
- "D램 더 쌓았다"…삼성전자, 12단 HBM3E 개발 성공
- 젠슨 황 "기대가 크다" 언급…삼성 공급 가능성 높아
- 삼성과 파운드리 협력 놓고도 긍정적…"비범한 기업"
- HBM 경쟁 치열해지나…SK 이어 삼성도 본격 가세
- 엔비디아 아성 깬다…삼성전자, AI 가속기 개발
- 삼성전자, AI 가속기 '마 하1' 올 연말부터 양산
- 경계현 "마하 1 기술 검증 끝나 SoC 디자인 중"
- 메모리 처리량 8분의 1로 줄이고 8배 효율 목표
- 마하 1, 메모리-GPU 간 병목현상 해소 가능한 구조
- HBM 쓰지 않고 저전력 LP 메모리로 '경량화' 도전
- 삼성, 엔비디아 아성 깨고 위상 회복 가능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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