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트렌딩 핫스톡] 치폴레 '50대1 주식 분할'…역대급 비율에 주가 3% 이상 상승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3.21 06:39
수정2024.03.21 07:34

[미국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폴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현지시간 19일 '50대 1의 주식 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치폴레 30년 역사상 첫 주식 분할이며,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비율입니다.

개정안이 승인되면 6월 18일까지 치폴레 주식을 가진 주주들은 1주당 49주를 추가로 받게 되며, 이는 6월 25일 장 마감 후 계좌에 반영됩니다. 이어 다음날인 6월 26일 개장 후부터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가 시작합니다.

현지시간 20일 장 마감 후 치폴레 주가는 289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 주가를 기준으로 주식분할 후 가격을 계산하면 주당 약 57달러 선입니다.

치폴레는 지난 12개월 동안 72% 올랐는데, 기술주에 밀리지 않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가는 3.48% 상승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재원다른기사
[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9월 금리인하 기정사실화…사상 최고치 경신
이 시각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