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황성우 "공급망 관리 SaaS 사업 글로벌 진출 원년"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3.20 11:16
수정2024.03.20 11:19
[삼성SDS 제공=연합뉴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올해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CM SaaS) 시장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CSP) 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설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협업 설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해 IT 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31%로 확대됐으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3.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4."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5.'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6.'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7.[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 8.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9.'157만명 빚 갚고나니 빈털터리'…라면 한끼도 편하게 못 먹어
- 10.26년 뒤 국민연금 제친다…"퇴직연금이 연금개혁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