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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비대면으로 기술보증 받고 대출까지"

SBS Biz 최나리
입력2024.03.20 10:52
수정2024.03.20 11:13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시스템을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다시 말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 평가 역량에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기술을 더하는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적용돼 온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는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 정보를 활용한 모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각각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주요 보증기관 3곳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됐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목표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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