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투자회사 "증시 하락하면 투자자들 매수에 나설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3.20 06:59
수정2024.03.20 07:00

다국적 투자회사 이토로의 벤 라이들러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증시가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이들러 전략가는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머니마켓펀드(MMF)에 머물러 있는 자금이 7조 달러에 달한다"며 "우리 투자자 심리 지표는 평균을 조금 웃돌고 있지만 아직 잔에 물이 반밖에 안 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펀더멘털도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설 것"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들러 전략가는 "강세장의 정의가 새로운 사상 최고치라면 우리는 그것을 6주 전에 달성했다"며 "강세장은 평균 5년 지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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