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알파고' 만든 술레이만 전격 영입...AI '올인'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3.20 03:41
수정2024.03.20 05:57
[MS에 영입된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과거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을 펼쳤던 AI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영입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AI 스타트업 인플렉션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술레이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술레이만은 MS AI라고 불리는 팀을 꾸려 코파일럿과 빙, 엣지, 젠AI 등의 소프트웨어 소비자부문과 AI 융합을 관장하고 사티야 나델라 MS CEO에게 직보하게 됩니다.
MS는 술레이만과 함께 그의 인플렉션 두뇌들도 회사에 흡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플렉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과학자인 카렌 시모니얀도 그중의 하나로, 시모니얀은 MS AI의 최고과학자로 술레이만의 지휘를 받게 됩니다.
인플렉션은 MS가 후원하는 오픈AI 경쟁사로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 챗봇 파이(Pi)를 개발했습니다.
오픈AI 대항마인 인플렉션을 인수할 경우 규제를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핵심 인력만 빼내는 방식으로 사실상 인플렉션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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