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단지 보유세는 그대로, 우리집은 왜 32% 오르지? [2024 공시가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19 07:20
수정2024.03.19 10:08
서울에서 고가주택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올해 보유세가 많게는 32%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한 데 반해, 올해는 다소 상승폭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19일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을 통해 세 부담을 산출한 결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보유세 상승폭이 컸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82.61㎡의 올해 보유세는 작년(438만 원)보다 32.38% 오른 580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43㎡의 보유세는 작년(440만 원)보다 18.74% 상승한 52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잠실 주공5단지 82.61㎡의 공시가는 지난해 15억1천700만 원에서 올해 19억7천200만 원으로 29.99% 뛰었습니다. 은마아파트 84.43㎡도 공시가가 18억1천200만 원으로 작년(15억4천400만 원)보다 17.36% 올랐습니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가 18억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종부세 130만 원이 더해지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래미안대치팰리스 84.97㎡의 보유세는 작년보다 7.7% 오른 745만 원(1주택자, 세액공제 없음, 공정시장가액 비율 60%, 재산세 45% 기준)입니다. 이 아파트는 작년에 올해보다 53만 원 적은 692만 원을 보유세로 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1천135만 원으로 작년(1천58만 원)보다 7.26%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 주요 아파트의 경우 보유세가 모두 작년보다 오르나, 보유세가 급등했던 2020년이나 2022년에 비하면 모두 수백만 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 112.96㎡의 2020년 보유세는 2천78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2천50만 원으로 730만 원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종부세가 2천만 원대에서 1천100만 원대로 줄어드는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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