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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김현재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삼성전자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데 대한 보상으로 미국 정부에서 60억 달러, 8조 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받을 보조금 50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인데요. 예상을 뛰어넘는 보조금이 삼성전자에 마냥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반도체 공장과 기술을 미국 안에 잡아두려는 전략적 판단이 깔린 데다 삼성전자는 투자를 더 해야 하기 때문이죠.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공세로 격화되고 있는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쩐의 전쟁, 집중진단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현재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나오셨습니다. 

Q.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의 보조금을 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는데 보조금 규모가 기대했던 수준을 넘어선 건가요? 

Q.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급한다는 반도체 보조금 규모를 경쟁사인 인텔, TSMC가 받게 될 보조금과 비교하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Q. 삼성전자 보조금이 보도된 지난 금요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보조금이 이미 예정되어 있어서 그런 건가요 다른 악재가 있어서 그런 건가요? 

Q.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게 되면 결국엔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 내 공장의 신규 투자 제한이나 대중국 수출 통제를 엄격하게 따를 수밖에 없을 텐데 삼성전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Q. 미국은 물론 일본도 반도체 산업 부활을 꿈꾸며 대만의 TSMC등에 지원금을 주고 있고 유럽 역시 민간기업과 함께 투자하는 등 이른바 '쩐의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요국이 보조금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떤 양상입니까? 

Q. 미국의 수출 통제가 지속되면서 중국은 범용 반도체 생산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막대한 반도체 시장을 중국이 차지하게 되면 국내 반도체 회사들의 글로벌 전략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요? 

Q. 삼성전자가 AI용 반도체 HBM을 미국 AMD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MD는 어떤 회사이고 삼성전자가 HBM을 공급하게 되면 먼저 치고 나간 SK하이닉스와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게 되는 건가요? 

Q. AMD에 삼성전자의 HBM공급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반도체 주가 회복과 관련해서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를 우선시하는데 왜 그런 차별화가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Q.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전망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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