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청년 체납건강보험료 지원"…신용카드공헌재단과 협업
SBS Biz 최나리
입력2024.03.18 14:22
수정2024.03.18 17:30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조정 중인 취약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오늘(18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케어업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체납 건강보험료의 일부만 지원 받은 취약청년(체납액 4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은 건보공단으로 연계해 잔여 보험료에 대해 최장 24개월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은 취약청년들의 의료서비스 제한 등 불이익을 해소하고 취업을 통한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병만 신용카드재단 사무국장은 “작년 사업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고 해 올해는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며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순호 신복위 사무국장은 “2년 연속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기부에 감사드리고, 체납 건강보험료를 부담하는 취약청년의 정상적인 금융거래 및 취업준비 등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신복위는 채무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서민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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