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GA시장 외형 성장 지속…설계사 20만명 '육박'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3.18 13:54
수정2024.03.18 14:08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2023년 하반기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설계사 수가 500명이 넘는 대형GA의 경영현황을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대형GA는 지난 2022년 63개에서 2023년 70개로 7개(11.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설계사 수도 17만 8766명에서 19만 8517명으로 11% 늘었습니다.
신계약 건수는 생명보험이 250만 건에서 327만 건으로 30.6% 늘었고 이에 따라 수입수수료는 3조 5천868억 원에서 5조 5천282억 원으로 54.1% 급증했습니다.
손해보험의 경우 1120만 건에서 1304만 건으로 16.5%, 손해보험 수입수수료는 4조 7천114억 원에서 5조 7천689억 원으로 22.4% 크게 뛰었습니다.
GA 불완전판매율은 2023년 0.038%에서 2023년 0.032%로 소폭 개선됐습니다.
GA협회 관계자는 "대형GA 수와 설계사 수 증가 등 외형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계약 건수 및 수수료 증가, 불완전판매율 개선 등 영업효율 면에서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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