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숨어"…"스페이스X, 美 정부와 스파이 위성 구축 계약"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3.18 03:42
수정2024.03.21 09:12
[스페이스X의 인터넷서비스용 위성 스타링크 발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기관과 2조 원대 비밀 계약을 맺고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 국가정찰국(NRO)과 2021년 우리돈 2조 3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위성 서비스 사업부 '스타실드'에서 해당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NRO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미 정부와 군이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잠재적인 표적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네트워크는 이미지 처리 센서를 갖춘 대형 위성과 수많은 중계 위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여러 정보와 이미지 데이터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 시스템의 잠재적 능력에 대해 "아무도 숨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 미 국방부 산하 우주군에 스타실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7천만 달러(약 930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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