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게'엔 배달료 지원…손님에게 캐시백 해준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3.15 17:17
수정2024.03.15 20:25
[착한가격 업소 (원주시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배달료를 지원하고, 식당 이용객에게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업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정 업소를 지난해 7천여개에서 올해 1만개 이상으로 늘립니다.
이 가운데 외식 업소 5천곳에는 연 200만원의 배달료를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국비 30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예산 100억원을 투입합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할인이나 캐시백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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