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포모족 참전에 1억500만원 돌파…'김치 프리미엄'은 8%로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14 17:52
수정2024.03.14 18:28
[앵커]
비트코인이 1억 원 돌파 후에도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승장 소외를 두려워하는 포모족들이 앞다퉈 참전하면서 국내와 해외 비트코인 시세 차이는 더 커졌습니다.
김동필 기자, 비트코인 가격 오늘(14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억 500만 원까지 더 높아졌습니다.
지난 11일 1억 원을 돌파한 뒤 연이어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2위 거래소 빗썸에서도 1억 45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거래대금도 크게 치솟았는데요.
업비트 단일 거래소에서만 10조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넘었습니다.
현물 ETF로 자금이 몰리고, 반감기도 한 달쯤 남겨둔 상황이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앵커]
과열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선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포모'족이 몰리면서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8%를 넘었습니다.
한마디로 해외 거래소에서 사는 비트코인보다 국내에서 사는 게 8%나 비싸다는 뜻인데요.
국내 거래소에서도 100만 원 이상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등 혼란입니다.
이에 무작정 따라 사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포모현상에 대해선 절대로 과도한 이익을 얻은 것에 대해서 부러워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 조정 장세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비트코인이 1억 원 돌파 후에도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승장 소외를 두려워하는 포모족들이 앞다퉈 참전하면서 국내와 해외 비트코인 시세 차이는 더 커졌습니다.
김동필 기자, 비트코인 가격 오늘(14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억 500만 원까지 더 높아졌습니다.
지난 11일 1억 원을 돌파한 뒤 연이어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2위 거래소 빗썸에서도 1억 45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거래대금도 크게 치솟았는데요.
업비트 단일 거래소에서만 10조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넘었습니다.
현물 ETF로 자금이 몰리고, 반감기도 한 달쯤 남겨둔 상황이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앵커]
과열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선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포모'족이 몰리면서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8%를 넘었습니다.
한마디로 해외 거래소에서 사는 비트코인보다 국내에서 사는 게 8%나 비싸다는 뜻인데요.
국내 거래소에서도 100만 원 이상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등 혼란입니다.
이에 무작정 따라 사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포모현상에 대해선 절대로 과도한 이익을 얻은 것에 대해서 부러워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 조정 장세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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