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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뀐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달 말 'LS증권' 새 출발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3.14 17:30
수정2024.03.14 17:30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이 이달 말 LS증권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5개 안건을 다룰 계획입니다. 



제2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 회사 이름이 이베스트투자증권주식회사에서 엘에스증권주식회사로 바뀌게 됩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박종현 경영지원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진한 사외이사·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안건도 다룰 예정입니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금융위는 올해 1월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는 LS네트웍스(60.98%)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역시 LS네트웍스가 전체 자금의 98.81%를 출자했던 만큼,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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