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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내외서 재차 사상 최고가 경신…1억 500만 원 돌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14 16:31
수정2024.03.14 17:16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1억 원을 돌파한 뒤 날마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14일) 오후 4시 2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억 491만 4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엔 1억 500만 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직전 기록인 1억 486만 9천 원을 제쳤습니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는 1억 431만 2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외거래소에서 달러 기준으로도 7만 3천500달러를 넘으면서 재차 신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전 한때 8%를 넘었던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해외 가격이 오르면서 7.8%대로 소폭 내린 상태입니다.

김치 프리미엄이란 한국의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을 뜻합니다.

전 세계 자산을 집계해서 비교하는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1조 4천480억 달러(1천909조 원)로 은 시총(1조 4천150억 달러)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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