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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前 LGD 사장, 지난해 보수 14억…전년 대비 10억↓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3.14 16:25
수정2024.03.14 16:28

[정호영 전 LG디스플레이 사장]

정호영 전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4억700만원을 받았습니다.

오늘(14일) LG디스플레이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전 사장은 지난해 상여 없이 급여로만 이 금액을 수령했습니다.

정 전 사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2022년 보수 24억300만원에 비해 10억원 가까이 적은 수준입니다.

2021년 호실적 반영으로 정 전 사장은 2022년에는 급여 13억9천200만원과 상여 10억1천100만원을 받았습니다.

2019년 9월부터 LG디스플레이를 이끌어 온 정 전 사장은 지난해 말 퇴임했습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수요 부진 여파로 2조5천102억원의 연간 적자를 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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