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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상추 키워볼까?"…상자텃밭 '여기'서 분양해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3.14 15:57
수정2024.03.16 20:56

[상자텃밭에 물 주는 어린이.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와 서대문구가 베란다나 옥상에서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 보급에 나섭니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8~27일 친환경 상자텃밭 세트 990개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상토, 모종, 종자, 사용 설명서 등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1세대당 최대 5세트, 어린이집·학교 등 관내 단체는 최대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구민이나 단체는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신청→강남구 상자텃밭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자부담금(1세트당 8천600원)을 안내 계좌로 입금하면 4월 8일 이후 주소지로 무료 배송합니다.

아울러 서울 서대문구도 '2024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진행합니다.

구는 790세트의 상자텃밭을 준비했습니다. 이 중 632세트는 구민에게, 158세트는 관내 공공·교육기관, 구에 등록된 단체 등에 보급합니다.

상자텃밭, 친환경 유기배양토, 모종으로 1세트가 구성됐습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하므로 1세트에 8천600원을 자부담하면 됩니다.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상자텃밭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선정이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상자텃밭 세트. (사진=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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