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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작 출시를 앞둔 컴투스에 대해 14일 "출시 전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올해 첫 신작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연구원은 "신작 출시를 앞두고 점차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출시 후 기대치를 상회하는 흥행 성적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주가의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작년 2분기 게임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사업 실적이 부진해 전체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라며 "올해 1분기 역시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미디어 사업의 부진한 실적 지속에 따라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신작 흥행에 성공할 경우 게임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은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신작뿐 아니라 전반적인 실적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컴투스가 올해 3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3월 신작이 흥행할 경우 기대감이 지속해 발생할 것으로 봤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천원은 종전대로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