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업체 피스커, 재무구조 악화에 파산 절차 착수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3.14 07:35
수정2024.03.14 07:37
[전기차업체 피스커의 오션 SUV 전시차량.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신생 전기차 업체 피스커가 재무구조 악화로 파산 절차 착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스커는 잠재적인 파산 위험에 대비하고자 최근 재무 자문사 및 로펌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피스커는 지난달 매출이 2억 7천300만달러(약 3천600억 원)이며,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채무를 지고 있다고 실적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피스커는 지난달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며 진행 중인 우려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피스커는 현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신규 투자금 유치를 노력하는 한편 미국 내 새로운 제조 파트너사를 모색해왔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피스커는 덴마크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 헨리크 피스커가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입니다. 그는 애스턴 마틴, BMW 등의 다수 프리미엄 스포츠카 디자인에 관여해 명성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6월 첫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오션'을 선보였으며 내년 중 좀 더 저렴한 크로스오버 모델 '피어'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테슬라·BYD에 안방 내준 전기차…뒤늦게 세액공제 검토
- 2.1440만원 포기한 청년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32% '뚝'
- 3.'무소득자 차별' 폐지…국민연금, 주부·청년 667만명 편입
- 4.선정적 방송으로 제재받았다면…네이버 안 받아준다
- 5.'화면 쩍, 교환은 막막'…아이폰 듀오에 소비자 분통
- 6.이마트 와우샵, 다이소 정조준…1만원 가전 차별화
- 7.상장 접은 솔리다임…꼬여버린 SK 셈법
- 8.성과급 바꾸려다 과반노조…삼성SDS 보상 갈등 2막
- 9.'떠나지 마세요'…불붙은 퇴직연금 고객 잡기 경쟁
- 10.수주보다 수익…포스코이앤씨 성과급 대수술